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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의 신학과 설교 자료 분석

애즈베리대학교, 부흥에 휩싸이다

by Jkid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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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베리대학교
애즈베리대학교 채플에서 기도하는 학생들(사진 출처: http://www.theasburycollegian.com/2023/02/a-revival-update-how-great-is-our-god/)

 

미국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지난 28일부터 최근까지 연일 기도회와 예배가 끊이지 않는 부흥의 역사가 있었다. 많은 사람이 이 사건을 두고 21세기 미국의 부흥운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189012월 개교한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시작된 부흥에 수많은 사람이 전국에서 찾아옴으로써 갈수록 열기를 더했다. 그와 같은 부흥 현장의 모습은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이번 부흥이 시작된 것은 자크 미어크리브스(Zach Meerkreebs) 목사의 설교로부터 시작되었다. 평소 일주일에 3번 이상 예배를 드리던 이 대학 채플에서 28일 미어크리브스 목사는 로마서 12장 말씀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랑’(Love in Action)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지만 그 사랑에 예수님이 빠져있다면 그 사랑은 헛된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전에는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진정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고 그 사랑을 체험했다면 당신도 타인을 사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선포했다. 이 예배 후 1백여 명의 학생들은 여전히 채플에 남아 기도와 찬양을 이어갔고 이것이 부흥의 시작점이 되었다.

 

이 대학의 제크 아타(Zeke Atha) 학생은 현장 예배를 드린 후에 평소와 같이 수업에 들어갔다. 수업이 끝난 후 다시 채플에 왔을 여전히 기도와 찬양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보고 그는 매우 놀랐다. 북미신학교협회(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의장인 프랭크 야마다(Frank Yamanda)애즈버리의 부흥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갈수록 더 조직화 된 기성종교를 거부하는 것을 전제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 부흥은 반직관적(counterintuitive)”이라고 말했다.

 

애즈베리대학교의 케빈 브라운(Kevin Brown) 총장은 학교 채플에서의 예배를 중단했다. 그는 예배 중단의 이유를 성령의 역사가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번져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CBN(The Christain Broadcasting Network)의 뉴스진행자 개리 레인(Gary Lane)은 그와 같은 브라운 총장의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일침을 놓았다. “총장님, 외람되지만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캠퍼스와 지역 사회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총장님의 선한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만 예배가 언제 끝나서 다른 데로 옮겨질지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결정할 일이 아닌가요?”(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V-nH7N_mzRI).

미국 캔터키주 윌모어시에 있는 애주베리대학교는 기독교사립대학 중 하나로 웨슬리의 성결운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웨슬리 성결운동은 성령과의 조우(encounter)를 통한 변화를 강조한다. 특히 이 대학교는 1970144시간 연속 기도회를 포함해 여러 번 부흥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한다.

(출처: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23/03/02/asbury-revival-comes-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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